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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정원-박수남-인드라파나-프라갈로스 후보등록

<속보>조정원-박수남-인드라파나-프라갈로스 후보등록

10월 총회까지 후보자 중도 포기 변수, 조정원 총재 맞설 3각 연대’ 설 솔솔


왼쪽부터 박수남, 낫 인드라파나, 조정원, 아타나시오 프라갈로스


박수남 현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독일)가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3일 뒤늦게 출마 신청서를 접수했다. 현재까지 조정원 현 WTF 총재(한국), 낫 인드라파나 IOC위원(태국), 아타나시오 프라갈로스(그리스) 등의 출마가 공식 확인된 상태다.

조정원 총재를 제외한 3명의 후보는 후보자 등록과 동시에 서류 적합 판정여부를 거쳤다. 총재 선거 출마를 위한 기본 조건으로 WTF 회원국이자, 해당 국가의 태권도협회 임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해당국가의 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의 추천서를 받는 등의 필수 조건을 갖춰야한다.

최종 후보등록을 마감한 WTF측은 이른 시일 내에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 1개월 간 후보자들의 자격심사에 착수하게 된다. 아직 이와 관련한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WTF측은 8월 13일에 열릴 WTF총회에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189개 회원국들에게 후보자를 발표한 뒤, 2개월간 공식 선거시즌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WTF총재 선거는 4명의 후보로 압축됐지만, 10월 총재 선거까지는 ‘후보자 중도 사퇴’라는 변수가 남아있다. 5년간 집권한 조정원 총재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세 후보의 ‘3각 연대’ 설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 총재를 염두한 단일화 움직임이 향후 어느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조 총재는 2004년 6월, 대한태권도협회 이사(전 경희대 총장) 자격으로 WTF 임시총회에 참석, 제2대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에 나섰다. 당시 조 총재는 故 박차석회장(전 팬아메리카태권도연맹)을 제치고 총재로 선출됐다. 그 해 조 총재는 1973년 WTF 창설 이후 30년간 수장을 역임하다 자진 사퇴한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임기를 채웠으며. 이듬해 4월 또 다시 총재 선거에 출마 당선됐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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