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WGP, 링사이드 좌석이 3만원 ‘설마?’
VIP를 제외한 전 좌석 3만원으로 통일 좌석예매 ‘선착순’

FEG코리아가 주머니가 가벼워진 격투기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3일 FEG코리아는 “오는 8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K-1 월드 그랑프리 아시아 GP 토너먼트의 VIP석을 제외한 전좌석의 입장료를 3만원으로 한다”고 밝혔다. 앞서 5만원 이상의 입장료를 고수하던 K-1이 이번 대회에서 파격적인 할인을 감행한 것이다.
당초 한국에서 열린 K-1 대회는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바닥석(R석)의 경우 약 10~2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됐다. 또 스탠드 좌석(S석) 역시 5만원 상당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좌석 등급을 없애고, 전 좌석을 동일한 금액으로 판매한다. 좌석은 예매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금액으로 ‘명당’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싼 가격이라고 해서 경기의 질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K-1과 한국 토종 브랜드 ‘더 칸’이 공동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헤비급 남자 8강 토너먼트와 여자 4강 토너먼트가 함께 열리는 특별한 격투대회다. 특히 남자경기는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K-1 월드 GP 파이널 16’의 출전권이 걸려있고, 한국의 박용수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유양래, 송민호, 명현만 등의 출전이 거론되고 있다. 여자 경기는 이미 임수정이 아디 로템(이스라엘)과의 대전을 확정지었다.
K-1 아시아 GP의 티켓은 오는 7월 20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사진출처 : K-1홈페이지)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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