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인터넷에 집을 짓는다
국기원이 인터넷에 집을 짓는다. 작년 12월 중순에 시작된 국기원 홈페이지 구축작업은 이미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오는 20일 오픈한다.
국기원 홈페이지 제작을 담당한 국기원 방만규 홍보부장은 "국기원 홈페이지 제작의 필요성은 그동안 계속되어왔다"며 "이번에 제작되는 국기원 홈페이지는 네티즌들이 태권도에 대한 정보를 보다 편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기원이 태권도의 메카인만큼 국기원의 홈페이지 기능은 충실하고 믿을 수 있는 태권도 정보의 전달에 맞춰져 있다.
태권도백과에는 태권도의 철학과 역사에 대한 설명이 마련되어 있다. 태권도 기술에는 태권도의 기술 및 품새에 대해 정리해 놓았다.
품새는 기존 품새 교본에 있는 품새 동작 사진들을 올려놓았다. 네티즌들이 알아보기 쉽게 태극에서 평원까지의 품새 동작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작업했다. 하지만 동영상으로는 제작되지 않아 생생한 품새 동영상을 원하는 네티즌에게는 아쉬움이 있다.
이 밖에 국기원 홈페이지는 국기원을 소개하는 국기원 소개와 승단심사에 대한 정보 및 일정 등을 제공하는 승단심사 그리고 태권도 사진을 모아놓은 사진모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기원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이 태권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질문과 답변(Q&A)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이 없기 때문에 국기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은 자유게시판 대신에 방명록을 이용해 네티즌들끼리 정보 및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사용하기 위해 국기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실명을 사용해야한다.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있을 수 있는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이고 원색적인 언어 폭력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에 오픈하는 국기원 홈페이지는 일단 한글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글 홈페이지 오픈 후,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 영어로도 서비스한다는 것이 국기원 측의 계획이다.
방 홍보부장은 "이번에 국기원 홈페이지가 오픈되면 비태권도인까지도 태권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태권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수많은 태권도인들은 태권도의 메카인 국기원에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을 늘 아쉬워했었다. 국기원 홈페이지의 오픈은 분명 모든 태권도인에게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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