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태권도, 하계 U대회 2틀 연속 '노골드' 흔들

4일 밤 선수단 화재 발생이 태권도선수단 컨디션에 영향 줬을 것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금일(8일)까지 이틀연속 ‘노골드’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2일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25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품새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데 이어 3일, 4일, 6일 겨루기 경기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획득, 8일 현재까지 금7, 은4, 동4 개를 획득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중국을 제치고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하는데 공헌했다.
하지만 7일과 8일 남녀 총 7명의 선수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4일 밤(한국시간 5일 오전) 한국선수단이 묵고 있는 해바라기동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직후 남,녀 선수단의 숙소가 급작스럽게 변경되는 등의 사고가 원인됐을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태권도 선수단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품새에서는 이기성이 남녀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기성, 김택규, 문길상, 백선홍 등이 출전한 남자 품새 단체전과 황초롱, 안진영, 이한나가 출전한 여자 품새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황초롱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겨루기에서는 남자부 핀급의 천용, 플라이급 문길상, 여자 핀급의 박효지, 페더급의 정진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9 베오그라드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결과 ( 7월6일)
(겨루기 부분)
은메달 - 미들급 오혜리 밴텀급김택규
동메달 - 밴텀급 남진아
메달현황 : 금메달(7) , 은메달 (4) , 동메달 (4)
(7/4)
겨루기 부분
금메달 - 플라이급 문길상
동메달 - 웰터급 백선홍 , 이선형
메달현황 : 금메달(7) , 은메달 (2) , 동메달 (3)
(7월3일)
(겨루기)
금메달 - 핀급 천용, 박효지 페더급 정진희
은메달 - 페더급 이순길
메달현황 : 금메달(6) 은메달(2) 동메달(1)
(7월2일)
금메달 -이기성 (품새 개인전)
황초롱 , 안진영, 이한나 (여자 단체전)
이기성,이상목, 지호용 (남자 단체전)
은메달 - 황초롱 (여자 개인전)
동메달 -이상목, 안진영 (남,녀 혼성)
메달현황 : 금메달(3) 은메달(1) 동메달(1)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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