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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기남 ‘조상필’의 두 마리 토끼

생 피에르 챔피언 방어와 함께 인기 몰이 할 지 관심


조르주 생 피에르


'노력하는 천재' 조르주 생 피에르(28,캐나다)가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섰다.

생 피에르는 오는 7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UFC100에서 티아고 알베스(25,브라질)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생 피에르는 이번 대회 승리를 통해 챔피언 방어 성공은 물론, 인기몰이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생 피에르의 국내 인기는 상당히 높다. 생 피에르는 외국인 파이터로서는 드물게 출중한 외모의 소유자다. 하지만 그의 인기는 외모 덕분만은 아니다. 천재란 별명에 걸맞게 빠른 움직임과 날카로운 타격, 수준 높은 그라운드 기술과 파워 등 완벽한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작은 덩치와 심약한 심성으로 ‘왕따’였던 어린 소년이 끊임없는 노력으로 종합격투기 최강자 반열에 올라섰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큰 감흥을 주고 있다. 또한 세련된 매너와 성품, 쇼맨십 등도 격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여기에 김동현이 생 피에르가 자신의 목표라고 밝혀 더욱 유명해졌다.

이런 까닭에 한국에서는 생 피에르의 애칭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외국인 파이터를 한국식 닉네임으로 호칭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조르주 생 피에르를 한국식 발음으로 표현한 ‘조상필’이란 이름은 그의 인기가 국내 격투 팬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생 피에르는 지난해 4월 웰터급챔피언에 올랐다. UFC 83에서 막강 챔피언 ‘맷 세라’를 2라운드에 TKO로 꺾으며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이 후 존 피치, 비제이 펜 등 강력한 라이벌들로부터 타이틀을 사수해내며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총 전적은 18승 2패다.

이에 맞서는 도전자 알베스는 현재 7연승을 기록 중인 강력한 도전자다. 이 7연승에는 카로 파리시안, 맷 휴즈, 조쉬 코스첵 등의 강자가 속해있다. 현 웰터급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타격 실력을 자랑한다. 평소 그라운드가 약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최근 주짓수와 레슬링 면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 UFC홈페이지)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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