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인드라파나 IOC위원, WTF총재 선거 출마위해 방한

6일 오전 한국 도착, WTF 후보 등록 접수, 기자회견 예정

낫 인드라파나 IOC위원
태국의 낫 인드라파나 IOC위원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선거 출마를 위해 6일 오전, 한국을 방한했다. 오는 10월에 열릴 WTF 총재 선거 출마를 위한 정식 입후보 등록을 위한 것으로 오후에 WTF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인드라파나 위원은 현 WTF의 수석 부총재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을 결정짓는 IOC의 프로그램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번 인드라파나 부총재의 WTF 총재 선거 출마 결정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인드라파나 위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WTF와 국제스포츠계에서 태권도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WTF총재 선거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드라파나 부총재는 금일 WTF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로 장소를 옮겨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현재 WTF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인사는 박수남 현 WTF 부총재(독일) 아타나시오 프라갈로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그리스) 등이다. 아직 공식 발표를 한 적은 없지만 조정원 현 WTF 총재 역시 4년 연장을 노리고 있다.
국제스포츠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IOC위원이자, 올림픽프로그램위원회의 핵심멤버인 인드라파나의 이번 출마는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태권도 올림픽 잔류에 있어서 IOC 내부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드라파나 위원은 1990년에 IOC 위원에 선출됐다. 현재는 IOC프로그램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조정원 총재 취임 이후에는 WTF의 개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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