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팬, 김동현 도와준 프랭크 미어는 '우리 편'

UFC94서 김동현의 세컨드로 활약 이후 국내 팬들 관심

지난 UFC81에서 프랭크 미어가 브록 레스너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현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걸 보고 신뢰와 호감이 생겼다.” - 아이디 emghfz
“그는 교통사고를 극복하고 챔피언에 오른 멋진 선수다.” - 아이디 재승이
“김동현과 함께 훈련하기 전부터 그의 팬이었다.” - 아이디 몽마
UFC100에 출전하는 프랭크 미어(30,미국)에게 보내는 국내 팬들의 응원 메시지들이다. 미어는 오는 7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UFC100에서 브록 레스너(31,미국)를 상대로 UFC 헤비급 통합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미어는 현재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UFC94에서 미어가 김동현의 세컨드로 등장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격투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이 찍혔다. 두 선수의 인연은 당시 김동현이 미어가 있는 ‘스타라이킹 언리미티드’에서 원정훈련을 하며 맺어졌다. 이 때 미어는 “김동현은 올라운드 선수로,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두 훌륭하다”고 크게 격려한 바 있다.
미어의 국내 호감도가 높은 것은 김동현과의 인연때문만이 아니다. 국내팬들이 교통사고라는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미어의 경력에 매료된 것이다. 미어는 안타깝게도 2004년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교통사고를 당해 1년 6개월 간 재활 훈련에만 전념했다. 하지만 2006년 다시 복귀를 선언. 4승 2패의 전적을 거두며 UFC92에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런 까닭에 국내 격투기팬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UFC100에서 미어와 레스너가 펼치는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은 역사상 최고의 매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어는 ‘UFC의 전설’ 랜디 커투어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레스너를 상대로 진정한 헤비급 강자를 가리는 전대미문의 화려한 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앞서 미어는 UFC81에서 미어가 레스너를 꺾은 이후 두 번째 대결이다. 이번 대결에서 미어가 레스너를 제압하며 천적으로 자리매김할 지, 아니면 레스너가 설욕에 성공할 지 격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 UFC홈페이지)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