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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전자호구 사용결정 지연 왜?

세계선수권 전자호구 사용결정 지연 왜?

라저스트-세계태권도연맹 공인 계약으로 인해 발표 지연


지난해 전자호구를 사용해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10월 덴마크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의 전자호구 사용 결정 여부 발표가 라저스트와 세계태권도연맹과의 공인계약 내용상의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WTF의 한 핵심 관계자는 “전자호구의 도입 여부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라면서도 “WTF와 라저스트 간의 공인 계약과 관련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어, 조건부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한겨레 21이 ‘전자호구 싸움은 누가 말리나’라는 제하의 기사(667호)에서 “전자호구는 독점계약이었다”는 내용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당시 한겨레21은 △WTF는 라저스트사가 만든 전자호구의 전 세계 배급을 공인한다 △WTF는 라저스트사를 독점적인 스폰서로 임명한다 △WTF는 WTF가 승인하고 주최하는 경기에 오직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만 사용하도록 조치한다. 올림픽경기에서도 라저스트사의 전자호구만 추천한다 △계약 기간은 2007년 5월18일부터 5년 동안이고, 이 계약은 양쪽의 합의가 있으면 자동적으로 5년 동안 연장 된다 등이었다.

현재 WTF 관련 인사 대부분은 다른 업체의 공인에 대해 라저스트가 수용할지 여부로 고심하고 있다. 만약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라저스트사와 동일한 수준의 전자호구가 등장 할 경우가 문제다. 이럴 경우 라저스트사가 복수 공인을 허용 할 것인지를 세계선수권 사용이 확정되기 이전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라저스트측은 “독점 공인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아니다’라는 결정이 내려진 상황이다. 어떤 제품이 전자호구 시장에 뛰어든다 해도 우리는 상관없다. ‘전자 제품의 질’이 라저스트보다 월등이 우수한데도 생떼를 쓰면서 저희(라저스트)만 공인해 주세요,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월드컵대회 당시 전자호구특별위원회에서 수차례 다른 업체의 공인과 관련해 물어왔다. 우리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좋은 제품이 있으면 얼마든지 공인을 해도 좋다. 단 WTF가 주최하는 대륙별 대회 이상 급의 경기에 직접 참가해 본 필드 경험이 있어야 하며, WTF의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제조사라면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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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전자호구 2009.06.25
라저스트! 역시 쨩이다.조총재 쌍불알 확실히 잡았구나. 끝까지 놓지마라. 지옥까지 붙잡고가라 태권도는 놓아두고 느그들 둘이 동반자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