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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戰'으로 분석한 추성훈의 데뷔전

'데니스 강戰'으로 분석한 추성훈의 데뷔전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한 단계 위 수준


지난 2007년 추성훈과 데니스 강의 경기 모습


‘풍운아’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UFC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추성훈은 오는 7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UFC100에서 앨런 벨처(26,영국)를 상대로 UFC데뷔전을 치른다. 추성훈과 벨처가 직접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데니스 강과 대결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데니스 강戰'은 두 선수의 대결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두 선수가 데니스 강과 펼친 경기를 볼 때 추성훈이 벨처보다 우위라는 평가다. 먼저 그라운드는 추성훈이 한 수 위다. 추성훈은 유도를 베이스로 한 테이크다운 성공률은 자타가 공인한다. 데니스 강과의 경기에서는 테이크다운 방어능력까지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벨처는 데니스 강의 테이크다운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벨처는 데니스 강의 펀치에 이은 태클을 방어하지 못하고 두,세차례 그라운드를 내줬다. 비록 벨처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그라운드전에서는 완벽한 패배였다. 이를 볼 때 그라운드에서는 추성훈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타격은 막상막하의 경기가 예상된다. 벨처는 그라운드보다 타격이 위주인 선수다. 특히 2006년 12월에는 조지 산티아고를 강력한 하이킥으로 KO시켰을 만큼 위력적인 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1월, 데니스 강을 상대로는 타격에서 밀리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 또한 유도복을 벗은 이후 타격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이를 증명하듯 2007년 데니스 강전에서는 그라운드가 아닌 타격전으로 맞섰다. 결과는 추성훈의 KO승이었다. 두 선수가 치른 데니스 강전만을 놓고 본다면 타격 또한 추성훈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도박사이트에서도 추성훈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도박사이트 보독라이프에서는 추성훈과 벨처의 경기 베당율이 1.31 대 3.50로 나타났다. 추성훈에게 베팅할 경우 1.3배의 금액을 돌려받는다는 얘기다. 이는 도박사들이 추성훈의 승리에 더 많은 베팅을 했다는 것이다.

추성훈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의 격투기 선수로 자리 잡았다. 추성훈은 K-1과의 계약이 끝난 이후 "더 강한 상대와 대결하기 위해 UFC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추성훈이 UFC에서 첫 승을 거두고 무사히 UFC에 입성할 수 있을지 격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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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슬꽃풀잔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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