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25개 종목 5개로 축소..태권도는 존속
태권도, 육상, 수영, 사격, 바이애슬론 군 특성 부합 5개 종목만 유지

지난해 국방부장관기태권도대회(무카스 DB)
국군체육부대(상무)가 각 운동종목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현재 상무부대는 25개 종목에 선수와 지원 병력 등을 포함해 600여명이 있다. 상무는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인기종목은 물론 럭비, 유도, 레슬링, 펜싱 등 비인기 종목까지 아우르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가 상무부대 운영방식을 국가 엘리트 선수 육성에서 국방체육 기여 종목 위주로 바꾸는 계획을 군무회의에서 통과시키면서 경쟁력 없는 종목은 퇴출된다. 계획은 3단계로 나눠서 단계별로 진행되며, 2014년에는 태권도, 육상, 수영, 사격, 바이애슬론 등 군 특성에 부합된다고 판단한 5개 종목, 150명의 선수와 운영 인력만을 남길 계획이다.
만약 상무부대의 단계별 추진 계획이 그대로 진행되면 배드민턴, 체조, 양궁 등의 비인기종목은 물론 K리그(프로축구)에서 소속된 광주 상무 등도 없어지게 된다.
상무부대는 군 체육 향상과 국가 체육 진흥을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다. 그동안 한국 스포츠의 후방기지 역할을 해 오며 25년 동안 1,512명의 선수와 140명의 감독·코치를 배출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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