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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시범단, 미국-러시아에 열정의 하이킥

국기원시범단, 미국-러시아에 열정의 하이킥

미국-태권도 관광객 유치증대 방안 협의, 러시아-시범 세미나 적절한 조화


디즈니랜드에서 시범공연을 하고 있는 국기원시범단


국기원시범단(이하 시범단)이 3개조로 나눠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미국과 모스크바, 싱가포르에서 각각 시범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먼저 1조는 3일 미국 LA에 도착해, 한국음식의 밤 행사 참가 이후, 바로 이튿날 무대설비 점검 및 리허설을 실시했다. 약 이틀 간의 무대 설치 작업이 완료되고, 5일부터 6일까지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파크에서 시범공연을 진행했다. 4일에는 현지 태권도 유력인사들과 태권도관광객 유치증대 방안을 위한 실무 협의도 실시했다.

2조 역시 같은 날 인천공항을 빠져나와 모스크바 행 비행기에 올랐다. 장장 15일에 달하는 장기 파견이었다. 특이한 것은 시범공연과 교육 세미나의 비중이 ‘50대 50’이었다는 점이다. 시범단은 5일부터 6일까지 하루 두 시간씩 현지 태권도지도자를 상대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어 7일에는 카잔 바스켓 홀에서 공연을 갖고, 10일 날은 니즈니 노브고로드 공과대학에서 공연했다. 시범단은 12일 한민족 큰잔치 시범공연을 끝으로 공식 시범행사를 마무리했다.

3조는 싱가포르 시내 중심부에서 6월 2일부터 5일까지 태권도 알리기 행사와, 기아자동차 신차 발표회장에서 시범공연을 했다.

국기원의 이종갑 홍보과장은 “국기원 시범단이 3개조로 나누어 해외 시범공연에 나섰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시작되니, 3개의 시범공연 모두 현지 주민들의 기립박수와 탄성 속에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 카잔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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