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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화학 천만불 전자호구 외피 수출



세계 3위이자 국내 최대 폴리에틸렌 가교 발포폼 생산업체인 영보화학(대표 이봉주)이 올 한해 미국으로 천만불 상당의 전자호구 외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자호구의 보급업체인 미국의 페어플레이사로부터 가격 경쟁력과 좋은 품질을 인정받아 전자 호구 외피의 독점공급업체로 지정된 영보화학은 지난 1일 미국에 있는 세계태권도연맹 산하 팬암연맹(회장 찰스 박)과 이같이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한해 페어플레이사에게 천만불 상당의 전자호구 외피를 수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모든 경기에 전자호구를 도입할 예정인 팬암연맹의 회장단은 계약을 체결하기 전 (주)영보화학의 대전 공장을 방문, 전자호구 외피의 품질을 살펴본 후 그 자리에서 전자호구를 입은 태권도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지켜봤다.

이렇게 국내 회사가 천만불 상당의 태권도 용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 태권도용품 시장을 외국 브랜드 업체가 점령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이번 국내 업체의 수출계약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천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따낸 영보화학은 지난 1년 6개월간 충격흡수도, 보호도 및 단위면적당 중량 등 페어플레이사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데이터에 맞춰 전자호구 외피 개발에 힘써왔다.


전자호구 외피 개발 담당자인 영보화학의 송연석 계장은 "이번에 개발된 전자호구 외피는 전자호구에 내장된 칩은 물론 선수까지 보호해야하기 때문에 개발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하지만 애써서 완성한 만큼 전자호구 외피의 품질을 책임질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호구 외피는 외부로부터의 충격에서 오는 탄성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자체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인 폴리에틸렌 가교 발포폼으로 만들어졌다.

폴리에틸렌 가교 발포폼은 아주 미세한 공기층이 수백겹으로 싸여있어 외부에서 충격을 받을 시 공기층이 유동하며 충격을 흡수해 기존 호구에서 사용되는 우레탄폼이나 러버폼에 비해 충격흡수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1

태권걱정 2001.02.11
음....좋은건지 나쁜건지...태권도도 권투처럼 보호구착용하고 하는것과 안하고하는것 처럼 나눴으면......아마추어와프로식으로...암튼 시대가시대이니만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