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석 의장, “국사연 지지하려면 KTA에 사표부터 내라”

홍준표 회장의 국기원 입성 반대 KTA 임원들에게 자제 촉구

윤웅석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윤웅석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이 홍준표 회장의 국기원 입성을 반대하는 KTA 임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윤 의장은 16일 KTA 회의실에서 열린 기술전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기원을 사랑하는 지도자연대(이하 국사연)의 입장에 동조하거나 가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이중 홍준표 회장에 의해 임명된 기술전문위원회 임원이 있다면 사표를 내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이날 거론된 ‘국사연에 동조하는 KTA’ 임원은 대부분 윤 의장의 선배뻘이 된다. 이에 대해 윤웅석 의장은 17일 <무카스>와의 통화에서 “선배들의 행동에 대해 자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단지 KTA 몸을 담고 있으면서 기본적인 도리를 무시하는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만약 내 개인적으로 국사연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난 지체없이 사표를 쓰고 국사연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장은 “사표를 내지 않은 상태에서 국사연에 가담하는 임원이 있다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KTA 조영기 상임부회장과 이승완 상임고문이 기술전문위원회 회의 참석자들에게 KTA 홍준표 회장의 국기원 입성의 정당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국사연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국사연 결의대회 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