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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태권도대회, 여자 우승..남자 8강 탈락

월드컵태권도대회, 여자 우승..남자 8강 탈락

남자대표팀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에 8강서 패배


월드컵팀태권도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 남녀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 여자대표팀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 스포츠홀에서 열린 2009 월드컵태권도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남자대표팀은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에게 8강서 덜미를 잡혔다.

여자대표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4일(현지시간), 8강에서 프랑스를 3대2, 터키를 3대2로 각각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앞선 경기에 비해 러시아와의 결승전은 손쉬웠다. 5전3선승제 경기에서 내리 3판을 이기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결승에서 선봉에 나선 -54kg급의 장은숙(인천시청)은 러시아의 안나 드로즈도바를 13대8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61kg급의 오나리(한국체대)가 크리스티나 카피조바를 9대3, +68kg급의 오혜리(한국체대)가 아니스타시아 바리슈나코바를 4대1로 각각 누르면서 종주국의 체면을 세웠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은 한국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월드컵대회의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8강에서 아제르바이잔에게 2대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남자부는 터키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란이 2위,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3개국이 참가, 남녀 각 6개조로 나눠 예선라운드를 벌인 뒤 각조 1위팀과 성적이 좋은 2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을 가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국내 최종선발전 3위를 차지한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경기결과

- 남자부
금메달 터키
은메달 이란
동메달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 여자부
금메달 한국
은메달 러시아
동메달 터키, 모로코

- 감투상
캐나다, 영국, 이집트

- 장려상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중국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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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지나다 2009.06.15
"한국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월드컵대회의 징크스" 이대목과 "한국은 이번 대회에 국내 최종선발전 3위를 차지한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 이대목...조화를 이룰필요야 없지만 어찌 이상하네요 징크스는 일진선수로 깨고 봐야지
그것도 그렇지만 2009.06.15
그것도 그렇지만, 오다로 길들여있는 선수가 하기엔 좀 힘들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