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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99 크로캅 부활, 알 턱 상대로 1R TKO승

UFC99 크로캅 부활, 알 턱 상대로 1R TKO승

레프트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리


UFC99에서 크로캅과 알 턱이 펀치를 주고 받고 있다(사진출처 = MMA위클리)


UFC로 돌아온 ‘불꽃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이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크로캅은 14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랑세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99에서 무스타파 알 턱(35,영국)을 상대로 1라운드 3분 6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타격에서 앞선 완벽한 승리였다. 알 턱은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뛰쳐나가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이에 크로캅은 알 턱을 사이드로 내던지며 방어했다. 이후 알 턱은 로우킥으로 크로캅을 견제했고, 두 번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크로캅은 또 다시 이를 막아내는 동시에 레프트스트레이트를 날렸고, 알 턱은 다운됐다. 크로캅은 그라운드로 가지 않았다. 알 턱에게 스탠딩을 선언한 것이다. 스탱딩 이후에도 화끈한 펀치를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후 크로캅의 손가락이 알 턱에 눈을 찌르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로써 크로캅은 팬들의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크로캅은 지난 2007년 UFC에 데뷔해 1승 2패를 기록하며 일본 무대로 ‘귀향’을 떠났다. 지난해 최홍만과의 대결 이후에는 무릎수술을 받았고, 팬들사이에서 은퇴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UFC복귀를 선언했고, 완벽한 승리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한편 영국의 격투스타 댄 하디는 마커스 데이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디는 3라운드 데이비스를 다운시키는 등의 활약으로 2 대 1(29-28, 29-28, 28-29), 판정승을 기록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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