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서울대회, 표도르 불참… 대박대진이 ‘위로’

오는 8월 1일 어플릭션3 출전으로 불참 결정

지난 2월 M-1챌린지에서 김도형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M-1 어플릭션 챌린지 서울대회(이하 M-1서울대회)'에서 기대를 모았던 표도르 에밀리야넨코(32,러시아)의 참석이 불발로 돌아갔다.
12일 M-1서울대회를 주관하는 웨이브미디어는 “이번 M-1챌린지 서울대회에 표도르는 참석하지 않게 됐다. 이는 8월 1일에 있을 조쉬 바넷과의 경기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표도르는 바딤 핀켈쉬타인 M-1회장과 톰 아텐시오 어플릭션 부사장 등과 함께 M-1홍보를 위해 서울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표도르의 빈자리는 국내 최고 파이터들이 메운다. 이번 M-1서울대회는 한국의 유명파이터들이 대거 참가한다. ‘주먹대통령’ 김도형을 비롯해 ‘바람의파이터’ 김재영, ‘팀태클의 괴물’ 양해준, ‘전 스피릿MC 챔피언’ 남의철, ‘헤비급의 기대주’ 이둘희 등이 브라질팀에 맞서 2승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미국과의 대결에서는 5 대 0으로 패한 바 있다.
한국선수 중 김도형은 M-1챌린지 4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도형은 에두아르도 팜플로나를 맞아 경기를 펼친다. 김도형이 팜플로나마저 꺾는다면 어플릭션행이 유력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남의철, 김재영, 이둘희는 미국전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한국선수 중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 바로 ‘팀태클의 기대주’ 양해준이다. 양해준은 지난 4일 네오파이트12에서 ‘김미파이브 챔피언’ 김신겸을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최무배 팀태클 관장은 “양해준은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선수다. 국내 헤비급을 이끌어 갈 차세대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M-1챌린지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M-1챌린지는 전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클럽들이 경합을 벌이는 국가대항 이벤트다. 이번 서울대회는 한국에서 치르는 두 번째 M-1챌린지 대회다. 지난해 표도르는 M-1챌린지 홍보 대사로 방한하여 경기 해설 및 깜짝 팬미팅을 가진 바 있다. 이번 M-1서울대회는 침체되어 있는 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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