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결련택견, ‘조선무예’ 택견의 최고수 가린다

결련택견, ‘조선무예’ 택견의 최고수 가린다

오는 13일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 가려


결련택견협회 개인전 트로피와 기념품(왼쪽 아래), 지난 5월 김성용의 경기 모습


‘2009년 최고의 택견꾼은 누가 될 것인가?’

결련택견협회(회장 도기현)는 “지난달 23일 우천으로 연기됐던 ‘2009 천하제일 택견꾼 결정전’을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결련택견협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개인전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16인의 택견꾼이 참가하며,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도기현 결련택견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결련택견은 단체전만을 고수해 왔다. 이번 개인전은 선수들의 개인기량을 복 돋아 주기위해 개최한 것이다. 올해는 첫 대회라서 협회소속선수들만 참가했지만 내년부터는 택견배틀의 모든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택견은 민속경기인 씨름처럼 전통경기무예로 발전해 모든 사람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택견꾼이 대거 출전한다. 이중 2005년 우수선수상과 2007년 체급별우승자인 ‘인왕’ 김성용(경기대아리쇠), 지난해 택견배틀에 해성같이 나타나 용인대를 3위로 올리며 최우수기예상을 수상한 ‘암사자’ 이건희(용인대북새통), 올해 첫 올킬의 주인공 ‘무서운해병’ 김영현(경북성주), 지난해 신예택견꾼상에 빛나는 ‘무서운10대’ 이하람(서울종로)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결련택견협회는 이번 대회에 총 1백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그중 1위에게는 50만원이 주어지며, 2,3위에게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우승 트로피가 주어지며, 최우수기예상, 본때뵈기상, 감투상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택견배틀에서 제작한 명함집이 제공된다.

경기방식은 택견배틀과 동일하지만 개인전이기 때문에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만약 3전 중 2승을 거두지 못할 경우 연장3분이 주어진다.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계체를 통해 체중이 적은 선수가 승리한다. 이번 대회의 조 추첨은 경기 당일 오후 1시에 실시되며, 결승전이 끝난 직후 결과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이뤄진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결련택견이 한국판 스포츠다 2009.06.10
보기좋다. 억지로 만들어 대한체육회가맹하는것 보다 우리문화를 조화롭게 우리현장에서 뛰게 하는 결련택견의 모습이 부럽다. 합기도는 유도매트에서 대회를 하고 있고 우슈는 서양 카페트에서 하고 있다. 아쉽다. 그지만 결련택견은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54553;로 결련택견이 공식대회로 성장해도 야외무예스포츠라는 것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실내에서 하더라도 마당이라는 말을 꼭 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