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사들 9일 여의도서 간담회 개최
홍준표 이사장 선임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은 차기 이사회에서 다뤄질 듯

새로 보선(보충해 뽑음)된 국기원 이사들과 기존 이사들이 한데 모여 오는 9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승완 이사 주도로 진행될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 국기원 문제들에 대한 해법 등이 논의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현 엄운규 원장의 거취 문제와 일부 국기원 인사들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인 홍준표 이사(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국기원 이사장 선임에 관한 의견 조율 및 추대 등은 차기 이사회로 미뤄질 전망이다. 현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정치권에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상황을 상당부분 고려한 것이다.
앞서 국기원은 지난달 22일 7명의 이사를 보선했다. 당시 보선된 이사는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 △이범래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영렬 경희대 교수 △배영상 계명대 교수 △이봉 경원대 교수 △정만순 청주대 교수 △박구진 변호사 등 총 7명이었다. 이로 인해 국기원 이사회는 재적인원 과반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 정상적인 이사회 활동이 가능해졌다.
오는 9일 열리는 국기원 간담회의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간담회를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되지 않았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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