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왕기춘, 황희태 金메쳐, 한국 종합2위(종합)

한국 모스크바 그랜드슬램 유도대회서 금2, 은1, 동1 기록


지난 31일 왕기춘이 반티셜을 상대로 배대뒤치기를 시도하고 있다


왕기춘(21,용인대)과 황희태(31,수원시청)가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지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과 황희태는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모스크바 드루즈바체육관에서 열린 ‘2009모스크바그랜드슬램 국제유도대회’에 참가해 73kg급과 100kg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2, 은1(정정연), 동1(송대남)개로 일본에 이어 종합2위를 달성했다.

먼저 지난달 30일 출격한 왕기춘은 반티셜(벨기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결승에서 5분간의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돌입했고, 연장 3분 21초 만에 배대뒤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이로써 왕기춘은 지난해 12월 일본 가노컵과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에 이어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황희태는 결승에서 루치아노 꼬레아(브라질)을 맞아 승리를 거뒀다. 황희태는 우승후보였던 다이스케 코바야시(일본)에게 절반승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한 판 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후 결승에서 꼬레아를 상대로 유효를 빼앗겼지만 절반으로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고베를 마셨던 황희태가 체급을 옮긴 후 기록한 첫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기쁨은 더했다. 앞서 황희태는 지난달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00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은메달을 기록한 정정연(22,용인대)은 결승에서 후쿠미 도모코(일본)에게 누르기로 한 판 패했고, 송대남(30,남양주시청)은 준결승에서 알렉산드르 스트샤첸카(벨로루시)에게 져 동메달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최민호(29,한국마사회)는 예선 16강에서 쿠드야코프(러시야)에게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사진출처 : 국제유도연맹)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