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챔피언 도전, 또 다음기회에…?
TUF 시즌10 코치로 선정. 마치다 방어전 날짜와 겹쳐

퀸튼 잭슨(왼쪽부터), 포레스트 그리핀, 료토 마치다, 마우리시오 후아
퀸튼 잭슨(30,미국)의 챔피언 도전이 또 다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9일 엠엠에이베이(mmabay.co.uk)는 “UFC의 새로운 챔피언 료토 마치다(30,브라질)는 오는 9월에 첫 방어전을 치를 것이며, 도전자로 포레스트 그리핀(29,미국)과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27,브라질)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잭슨이 TUF(The ULtimate Fighter) 시즌10의 코치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잭슨은 지난 28일 라샤드 에반스(29,미국)와 함께 TUF10의 코치로 공식 선정됐다. 두 선수는 이제 각각의 팀을 맡아 코치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하지만 TUF10는 9월 16일부터 방송된다. 만약 마치다의 방어전도 9월로 확정될 경우 잭슨은 챔피언 도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앞서 잭슨은 지난해 6월 그리핀에게 패하며 벨트를 뺏겼다. 이후 반다레이 실바(32,브라질)와 키스 자르딘(34,미국)에게 승리를 거둬, 제1의 도전자로 꼽혔다. 하지만 실바와의 대결에서 코 부상을 당해 마치다에게 도전권을 넘겨준 바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도전자로 꼽히는 것은 쇼군이다. 앞서 그리핀이 먼저 거론됐다. 에반스 다음으로 가장 최근에 챔피언 벨트를 가졌고, 잭슨에 이은 제2의 도전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핀은 오는 8월에 앤더슨 실바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쇼군이 가장 1순위 오른 것이다. 쇼군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 27일 인터뷰를 통해 “무패 챔피언 에반스를 꺾은 마치다는 최강의 파이터다. 난 항상 최강의 파이터와 싸우길 원했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쇼군은 지난 2007년 UFC데뷔전에서 그리핀에게 패한 바 있다.
‘뺏고 뺏기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UFC 라이트헤비급. 오는 9월 누가 챔피언 벨트에 도전할 것인가. 또 벨트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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