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천하명인간의 대결 ‘흥미진진’

단오 택견최고수전, 5월 마지막날 열려

대한택견연맹이 주최하는 단오 택견최고수전이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관악산 제1광장(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택견 천하명인과 최고수에 오른 후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난 김정구가 참가해 택견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구는 대회 참가를 위해 잠시 귀국했다. 김정구는 현 천하명인과 최고수 양대 타이틀을 보유하고 김영진과 자존심을 건 한판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외에도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서훈희의 활약도 기대된다.
택견연맹 김상민 과장은 “택견최고수전은 민족무예인 택견의 경기력 향상과 대외적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단오절을 기하여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서울지역의 단오 민속경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택견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택견최고수전과 함께 열리는 여자부 맞수전도 관심을 끈다. 박은혜는 여자부 최강 박정인의 아성에 도전한다. 박은혜는 최근 두 경기에서 박정인에게 모두 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8강전과 여자 맞수전 11경기를 MBC-TV를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제11회 국민생활체육전국택견연합회장기 전국동·서결련택견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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