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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챔프 미어, ‘컴온! 겁쟁이 표도르’

“UFC에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해라”고 도발


프랭크 미어가 지난 UFC92에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UFC헤비급 잠정챔피언 프랭크 미어(30,미국)가 ‘60억분의 1 사나이’를 도발했다.

미어는 28일 엠엠에이베이(mmabay.co.uk)를 통해 “만약 표도르(32,표도르)가 세계최강의 파이터라면 왜 UFC에 도전해 그것을 증명하지 않는가. 나라면 벌써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현재 미어는 UFC헤비급 랭킹 1위의 파이터다. 하지만 세계랭킹(엠엠에이위클리)은 3위에 머물러있다. 이는 UFC는 타 단체의 경기를 불허하기 때문이다. 결국 UFC챔피언이 되더라도 세계 랭킹은 더 이상 오를 수가 없다. 때문에 미어가 표도르를 도발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표도르와의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미어는 “나는 기술이 뛰어난 파이터다. 충분히 표도르를 괴롭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표도르와 맞붙은 팀 실비아(33,미국)가 안드레이 알롭스키(30,벨로루시)와 같은 복싱기술을 가졌다면 마지막 5초까지 승패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알롭스키와의 경기도 KO직전까지는 알롭스키의 승리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도르의 실력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다. 미어는 “표도르는 빠른 손을 가진 공격적인 타격가다. 스트레이트 펀치가 일품이며, 좋은 머리를 가졌다. 또 그의 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격투기를 하기에 훌륭한 조건을 갖춘 파이터”라고 치켜세웠다.

미어는 오는 6월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리는 UFC100에서 브록 레스너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반면 표도르는 오는 8월1일 어플릭션3에서 조쉬 바넷(31,미국)을 상대로 방어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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