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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최고 연장자’ 태극마크 달아

최종전, ‘최고 연장자’ 태극마크 달아

‘30대 투혼’ 이석훈, WTF 월드컵 출전권 획득..여자부 한국체대 3명 출전


최종전에서 손태진(오른쪽)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종전 최고 연장자’ 이석훈(30,수영구청)이 접전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석훈은 27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마지막날 펼쳐진 WTF 월드컵 팀 대항대회 선발전 남자부 82kg에 출전해 김택용(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석훈은 3회전까지 김택용에게 5대6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15초를 남긴 상황에서 이석훈은 기합소리와 함께 김택용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결국 8대8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서든데스에 돌입했다. 분위기를 탄 이석훈은 서든데스에서 전광석화같은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켰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석훈은 아시아대회 우승자로, 이미 2002년 월드컵대회에 출전했었다. 또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석훈은 그의 동기들처럼 코치나 감독으로 나서야 할 나이다. 하지만 이석훈은 선수생활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장창하(한국가스공사)는 한용민(단국대)의 부상으로 인해 손쉽게 출전권을 획득했다. 72kg급에서는 백지환(성남시청)이 정대영(조선대)을 맞아 6대2로 승리하며 대표로 발탁됐다. 54kg급 김동규(동아대)와 63kg급 석승우(방어진고)는 상대가 없어 자동출전의 행운을 얻었다.

여자부는 한국체육대학교가 웃었다. 5명의 선수 중 3명이 한국체대로 68kg급 오혜리와 진채린, 61kg급 오나리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오혜리가 오정아(인천시청)를 누르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혜리는 오정아를 맞아 3회전까지 일진일퇴의 접전 끝에 10대9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진채린과 오나리는 상대가 없어 자동출전 확정됐다. 한국체대로서는 김민지(한국체대)의 패배가 아쉬웠다. 김민지는 인천시청의 장은숙을 맞아 2대5으로 패했다. 47kg급은 우석대의 심연주가 선발됐다.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09년 WTF 월드컵 팀 선수권대회(2009 WTF World Cup Taekwondo Team Championshoips)’는 오는 6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다.

[전북 김제 =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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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축하축하 2009.05.28
축하드립니다
무카스에 바란다 2009.05.28
무카스에 바란다. 이렇게 독자를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왜 이근창 기사는 슬쩍 삭제한 것인가? 비열한 언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