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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떨떠름한' 승리

1라운드 1분 17초만에 TKO승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8)이 전 메이저리그 홈런타자 호세 칸세코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9’에 출전한 최홍만은 수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칸세코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17초만에 파운딩 펀치를 꽂아넣으며, TKO승리 했다. 이로써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종합격투기 전적 4전 2승2패를 기록했다.

승리는 했지만 조금 떨떠름한 경기 내용이었다. 당초 복싱 및 종합격투기를 수련해 왔다고 알려진 칸세코의 펀치와 킥은 거의 ‘격투기 초짜’에 가까웠다. 최홍만의 주위를 빙빙 돌다 간간이 킥을 날리던 칸세코는 갑자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이어 최홍만이 따라들어가며 상위 포지션을 점령, 파운딩을 쏟아부으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승리한 최홍만도 전혀 기뻐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칸세코의 펀치는 엉성한 모습으로 허공을 가를 뿐 최홍만에게 전혀 닿지도 않았다. 최홍만은 잔뜩 겁을 먹은채 뒤로 물러나는 칸세코에게 주먹을 뻗어 적중시켰다. 결국 칸세코는 최홍만에게 킥을 시도하다 스스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최홍만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묵직한 파운딩 펀치를 꽂아 경기를 끝냈다.

앞서 이번 최홍만의 경기를 두고 많은 격투팬들은 ‘돈벌이에 연연한 경기’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런 가운데 승리한 최홍만은 4강에 진출, 토너먼트를 이긴 미노와맨(일본), 게가르 무사시(네덜란드), 티에리 소쿠쥬(카메룬) 중 한 명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미노와맨은 밥 샙을 1라운드 1분 16초 만에 하체관절기로 꺾고 승리했다. 소쿠주는 211cm의 얀 ‘더 자이언트’ 노르키야(남아공)를 파운딩으로 눌렀다. 미들급 챔피언 게가드 무사시는 마크 헌트(뉴질랜드)를 암바로 제압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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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무카스 2009.05.27
국기원의 여우기사 어떻게 된 겁니까? 왜 답이 없죠? 이렇게 독자들을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고마해라 2009.05.28
이제 고마하고 귀국해서 씨름장 개장해라
국기원의 늑대 2009.06.01
무슨 기사에여? 나도 좀 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