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연재

태권도가 건강에 가장 좋은 약


흔히 우리가 중국무술의 시조로 알고 있는 달마대사는 인도에서 건너가 중국 선종(禪宗)을 개척한 사람이다. 중국의 스님들이 너무 심신이 나약한 것을 보고 역근경(易筋經)과 세수경(洗髓經)을 만들어 스님들에게 가르쳤는데 이것이 널리 퍼져 중국무술의 시초가 됐다. 역근경의 역근(易筋)이란 말을 우리말로 풀어보면 근육을 바꾼다는 뜻이니 다시 말해 근육과 뼈대를 튼튼히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세수경의 세수(洗髓)라는 말은 골수를 씻는다는 말이니 정욕에 찌든 오장육부를 깨끗이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중국 무술의 시초도 무술의 기술보다는 건강을 위한 양생(養生)이 근본이었던 셈이다.

또 우리가 의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리스 시대의 철학자이자 서양의학의 시조인 히포크라테스는 가장 훌륭한 약은 운동(Exercise is best medicine)이라고 하였다. 태권도가 우리 인체의 다양한 저항력을 기르고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을 전체적으로 튼튼하게 만드는 보약이 된다는 것이다.

교육부에서 전국 7백7십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지난 10년전 어린이들보다 훨씬 키가 커지고 덩치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충격적이고 놀라운 사실은 남자 어린이의 경우 평균키가 무려 4cm, 체중이 4.8kg이나 더 늘었지만 체력은 그만큼 더 작은 10년전 어린이들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무조건 운동을 시키고 권장해야 할 판이다. 칼로리 높은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들이 거의 어린이들의 주식으로 바뀌었고 컴퓨터 게임, 오락실, TV시청 등 활동이 전혀 없는 놀이들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운동을 피하고 무조건 지식주입식 공부만을 강요하거나 보약이 필요하다는 부모님들의 생각은 어린이들의 평생건강을 완전히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아주 고도로 비만한 어린이들이 7만명 정도에 이르고 비만 어린이가 20%나 된다는 통계는 몸이 크면 튼튼하고 건강하다는 잘못된 건강개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달마대사가 움직이지 않는 나약한 스님들을 꾸짖은 것과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운동이 가장 좋은 약이라고 했던 것은 우리가 심신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동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역설한 것이다. 태권도는 근육과 뼈의 지레작용을 이용해야 하는 과학적 운동이다.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뼈대를 단단하게 한다. 역근작용(易筋作用)이 태권도의 가장 기본적인 효과라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근육은 사용하면 할수록 강해지고 사용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약해진다. 지방은 한번 쌓이면 쌓여진 만큼을 반드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에너지로 태워 없애기 전에는 줄이기가 어렵다.

태권도는 하체를 주로 사용하는 대근(大筋)운동이다. 그만큼 에너지 소모가 많고 운동효과가 많은 것이 당연하다. 10년 동안 어린이들의 체력중 가장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 근력과 순발력이다. 턱걸이는 2.4개가 줄어들고 100m 달리기는 0.2초, 제자리 멀리뛰기는 3cm나 줄어들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바로 태권도에 가장 필요한 체력요소가 이런 근력과 순발력이다. 따라서 태권도를 수련하면 자연스럽게 근력과 순발력이 좋아지는 것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참으로 이런 결과들을 믿을 수 없다. 결과 자체를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태권도장에서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어린이들의 무엇을 변하게 하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간다는 말이다.

지난 10년 동안 태권도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제 전국에 약 7천개가 넘는 태권도장이 있고 이 태권도장들에는 거의 5백만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통계가 나왔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국민운동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댓글 4

김상 2001.02.03
양적 팽창에서 질적 변화를 추구할 시점이라고 본다. 종주국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정말 인간을 위한 태권도의 자리를 잡을 때라고 본다.
Nageunae 2001.02.06
You wrote that "Excercise is best medicine." but it isnt correct as within grammer you should say "Excercise is the best medicine." Can you notice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your sentence and the right sentence? I think you should make sure after write a English sentence. Bye.
Rabbit 2001.02.07
the title,,, have you have,,,??? nope,, you should have written Have you had ,,, and you said ",,,,,,,,after wite,, ",, nope it should be ",,,,after writing,,,,,,,,," OK? study more..
림 원 섭 2001.04.14
류병관 교수 태권도는 전신 근육 운동 에 대한 의견 어떤 운동이나 다 좋아 - 태권도 개척사범 림 원 섭 씀. 움직인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 다 좋아 몸뚱아리를 움직이든 대가리를 움직이든 말이야 움직인다는 것은 살았다는 것이고 더 튼튼하게 산다는 것이라고 보아 물이 흐르지 않고 바람이 불지 않고 피가 돌지 않고 양심이 바르지 않고 그러니까 펄펄 살아서 뛰어 다녀도 24시간이 부족하게 움직여도 죽은 송장이 있고 죄 썩어서 형체가 없어도 힘깨나 쓰며 당당히 산자가 있어 - 문제는 머리는 죽고 몸둥아리만 살 것이냐 ! 아니면 문제는 머리도 살고 몸둥아리도 살 것이냐 지- 태권도의 아이덴티티가 -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창시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창립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건립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즉 기술 동작, 용어, 이론, 심리학, 철학, 역사 등등에서 - 내 것과 남의 것이 얼마나 있느냐 태권도 속에 얼마만치 내포되어 있느냐 일 것이다 다시 말하여 표절(剽竊)이라 얼마나 남것을 베기였고 절표(竊剽)라 얼마나 남 것을 복사했고 절편(截片)이라 만나는 점의 높이나 거리가 얼마나 있고 절품(絶品)이라 아주 뛰어나고 좋은 물건처럼 얼마나 있고 절핍(絶乏)이라 계속해서 생기지 않고 아주 없어질 것이냐 절호(絶好)라 더할 수 없는 좋은 기회로 볼 것이냐 절행(節行)이라 절개 있는 행실은 - 있느냐 ? 있으면 또 얼마나 있냐? 몸둥아리만 튼튼하게 할 것이 아니라 대가리도 튼튼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 좀 하거라 - 본인은 절후(絶後)라 비교할 만한 것이 뒤에도 다시 없을 것이냐, 있을 것이냐 ? 절화(絶火=折花)라 가지째 꺽은 꽃 모양이 될 것이냐, 가난하여 밥을 질게 없드라고 굶을 것이냐 ? 절한(絶汗)이라고 죽을 직전(임시)에 이마에 나는 식은 땀을 흐르며 사 노 라 학문을 하는 태권도 학자들아 - 몸둥아리만 말하지 말고 머리도 좀 말하고 대가리도 좀 말하고 골도 좀 말하거라 - 대대손손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하거라 겨우 70년, 80년, 백년 사는 것을 말하면 너무 짧다 참 말로 욕심이 없는 듯이 보 이 노 라 - 4334년(01년)3월26일 날 태권도 신문 6쪽 김창완 기자가 쓴 참 기자답게 쓴 "태권도 백년대계 위한 목소리 높이자" 라는 글을 보고 겸 겸해서 쓰노라. 태권도 개척 사범 림 원섭 씀 이-메일 - amea@chello.se 4334년(01년)04월14일,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