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스타' 손태진, '첫 경기 패배'

용인대 김응현 상대로 3-5 아쉬운 패배

손태진의 지난 베이징올림픽 경기 장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태진(20,삼성에스원)이 예선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손태진은 25일 전북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선발전(이하 최종전) -65kg급 예선 1경기에서 용인대학교의 김응현(21)에게 패했다.3 대 5 김응현의 압승이었다.
경기 직후 용인대측은 "두 선수다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발놀림이나 타점 등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모두들 김용현이 간발의 차로 손태진에게 승리를 거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번 경기 만큼은 김응현의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변은 손태진에서 그치지 않았다. 반대 조에서 결승행을 당연시 하던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송명섭(25,한국가스공사)도 준결승 진출을 앞두고 패했다. 송명섭은 1차전에서 성균관대의 권혁진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2차전에서 패기의 이인규(23,국군체육부대)를 만나 접전끝에 4 대 5로 무릎을 꿇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손태진과 송명섭의 패배로 -65kg급은 더욱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 손태진과 송명섭은 결승전이 아닌 패자부활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패자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선수는 총 2번의 승리를 따내야한다. 한 번도 패하지 않고 결승에 오른 상대 선수에게 일종의 어드밴티지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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