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협회, 중부권 첫 장애인태권도부 창설

지적장애인태권도선수단을 창단, 매주 1시간 협회임원 파견

장애인태권도선수단이 18일 대전시 행복마을에서 창단식 직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태권도협회(회장 오노균,이하 대전시협회)가 장애인태권도부를 창설했다.
대전시협회는 18일 11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중부권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행복마을(원장 윤경렬 목사)에서 지적장애인태권도 선수단을 창단했다. 이번 장애인선수단은 매주 1시간 씩 대전시협회에서 파견된 윤정단 사범(흑석태권도장)을 통해 태권도기본기, 품새, 발차기, 태권도체조 등을 배우게 된다.
오노균 대전시협회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행복지수를 높여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시협회는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함께 태권도복과 용품 등을 기증했다.
초대 장애태권도선수단장으로는 윤경렬 목사로 선임됐다. 윤 목사는 "태권도와 우리장애인들과는 궁합이 맞지 않았는데 대전시협회의 열정으로 찰떡궁합으로 변했다"며 "오늘 태권도부 창단을 계기로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어려운 우리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부여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선수단은 오는 24일 대전태권도협회의 날 선포식에 초청된다. 이후 회장기대회에서 기본기 시범을 펼칠 계획이다. 추후 대전시협회는 시각, 농아, 지체부자유, 교통장애인들이 태권도를 수련할 수 있도록 이를 담당하는 장애인태권도협회를 창설할 계획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