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는 경제위기 무풍지대
태권도계는 경제위기 무풍지대
제2의 IMF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온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소비위축 현상까지 빚어졌던 지난해 태권도계는 오히려 풍요로운 결실을 맺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대비 승단심사 인원이 15.8% 증가하고 심사추천비가 19.3%로 증가한 것으로 대한태권도협회는 2001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자료에서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 심사대회가 총 270회 열렸고 심사추천된 인원은 39만 3천8백27명이었다. 이는 1999년에 비해 5만3천6백5십명이 늘어난 수치다.
심사추천비 또한 1999년에는 7억3천여만원에 그쳤으나 2000년에는 총 1억4천여만원이 늘어나 8억7천8백여만원에 이르렀다.
한편 또 다른 2001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자료인 <2000년도 주요 추진사업 보고서>에서 대태협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이 백지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문제점과 향후 대책이라는 항목을 통해 태권도계의 의견을 결집하여 태권도공원의 지속적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강력히 의견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태권도공원 조성에 있어 문화관광부 주도가 아닌 태권도계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그동안 대태협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는 점을 봤을 때 전향적인 변화다. 그러나 대태협은 2001년 사업계획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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