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이번엔 국제문화기구로 인정
세계유일의 신체문화 국제기구로 인정
세계무술연맹총회장면
세계무술연맹(World Martial Arts Union ; WoMAU,이하 무술연맹)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정에 이어 유네스코문화기구로 인정받아 국제적 공신력을 높였다.
UNESCO사무총장(Mr. Koichiro Matsuura)은 지난 4월 24일자 공식서한을 통해 무술연맹이 유네스코와 문화, 특히 무형유산보호에 있어서 'UNESCO 실무관계 NGO' 지위가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술연맹은 UNESCO 실무관계 NGO 자격으로 △각국의 무술유산을 발굴, 보호 △해당 자료를 수집, 심의 △해당국가 보존 및 보호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각 나라의 전통무술에 대한 무형문화유산적 가치를 공유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지위 인정에 대해 무술연맹 관계자는 "지난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3차 UNESCO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의에서 자문활동의 인가와 무형유산보호관련 상호간의 협력에서 연맹 역할과 능력을 높이 평가됐다. 이것이 유네스코와 연맹간의 공식협력관계인 UNESCO 실무관계 NGO 지위를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체문화(무술)분야에 대하여 공식적인 국제민간기구로 국제적 공신력을 UNESCO로부터 부여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무술연맹은 이번 관계확정을 계기로 UNESCO와 초보적인 관계에서 본격적인 관계, 즉 공식적인 관계로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위는 언제든지 취소 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허건식 서일대 교수(전 소마연구소소장)은 "UNESCO는 각 연맹의 협력실적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평가하여 UNESCO 실무관계 NGO 지위의 유효 또는 취소할 수 있다. 무술연맹이 국제무술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국제협력사업의 추진에 있어 국제적 요구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무술연맹은 2002년 10월에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28개국의 다양한 문화권을 대표하는 전통무술단체를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 충주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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