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파이트, 세계 최초 'MMA 3:3 팀대항전’으로 부활

네오파이트11 이후 약 25개월 만에 대회 개최

네오파이트12에 출전하는 레이 엘비(왼쪽부터), 버능 삭홈신, 하나자와
네오파이트(대표 서성일)가 25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격투기대회를 개최한다.
네오파이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4일 오후 8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륨에서 네오파이트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네오파이트는 이번 네오파이트12에 종합격투기대회로서 최초로 열리는 '3:3 팀매치' 경기를 포함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3:3 팀 매치는 국내 선수들의 대결로 펼쳐진다. 경기는 3분 3라운드로 펼쳐지고, 각 라운드마다 한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채점은 라운드별로 이뤄지지만 승패는 3라운드가 끝난 후 결정된다. 이는 출전한 모든 선수가 경기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네오파이트 전성욱 이사는 “현재 국내 격투기선수는 늘어나는 반면 대회는 줄고 있다. 또한 대회가 열려도 경기 수가 제한돼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한다. 이에 3:3 경기를 계획했고, 가능하면 많은 선수들이 링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점차 단체대항전 경기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파이트는 11대회 이후 약 25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네오파이트는 이 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침묵을 만회하려는 듯 해외선수를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TUF9 레이 엘비를 비롯해, 태국챔피언을 꺾은 버능 삭홈신, 일본 판크라스 탑 랭커 하나자와 등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에 맞서 한국은 K-1히어로즈 출신으로 영웅방대회에서 20초만에 TKO를 거둔 인준수가 출전한다. 이외에도 김신겸, 한동호, 박일규, 김지훈, 서두원, 양혜준, 이창구 등이 링에 오른다.
서성일 네오파이트 대표는 “국내선수들이 제2의 추성훈, 최홍만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 프로모터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기량을 선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매 대회마다 해외격투기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초청할 것이다. 또 국내선수들의 기량을 발전시켜 야구와 같이 스카우트 제도를 활성화하고,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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