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무릎수술은 '전화위복 기회'

무릎재활로 복싱과 레슬링기술 강화

미르코 크로캅이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불꽃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이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크로캅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수술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몇 주 전부터는 무릎재활을 포함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크로아티아의 한 병원에서 무릎인대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크로캅을 두고 은퇴가 강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로캅은 “격투기는 내 인생의 전부다. 내가 링에 서지 않는 것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은퇴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무릎수술이란 악재는 오히려 크로캅에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크로캅의 트레이너들은 “컨디션회복에 초점을 두고 복귀전에 맞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부족했던 복싱과 그라운드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킥에 대한 훈련은 자제하고 있다”며 “크로캅의 복귀전에서는 그의 달라진 복싱기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캅은 현재 부족했던 복싱과 레슬링기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크로캅은 평일 훈련프로그램으로 유산소운동과 기술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훈련하고, 일요일은 회복을 위해 휴식을 갖는 스케줄로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크로캅의 복귀전은 UFC나 드림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격투기 매체에서는 ‘오는 여름 UFC 재도전’ 또는 ‘드림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재대결’을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두 단체 모두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고 크로캅 또한 “아직 협의 중”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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