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의 회장 본 사이트 고소

세계태권도학회 진중의 회장(용인대 태권도학과 교수)이 태권넷의 이승환 대표이사와 김준성 기자를 지난 1월 5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진 회장은 작년 11월 김준성 기자가 쓴 태권도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라는 기사가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하며 이승환 대표이사와 김준성 기자를 고소했다.
이미 사건의 고소인인 진중의 회장을 비롯해서 피고소인인 이승환 대표이사와 김준성 기자는 서울 관악경찰서 조사계에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김 기자는 기사에서 "세계태권도학회가 애초의 설립 취지에 맞게 태권도학 발전을 위해 학문 연구 활동에 치중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라고 서두에서 주장한 뒤 진 회장에게는 "다수 태권도학과 교수들의 비판에 귀를 기울여 상임이사회를 활성화시켜야 할 것"과 학회 활동에 소극적인 교수들에게는 "진 회장의 독단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학회 활동에 직접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기사가 태권넷을 통해 나간 후 진 교수는 이승환 대표이사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으며 김 기자에게 기사를 삭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화상으로) 할 말이 없다"며 "자세한 것은 공판하는 날에 직접 와서 확인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대해 김 기자는 "기사에 나와 있는 진 회장을 비판한 내용은 이미 태권도계에서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자신이 잘못해서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있다면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해야 할 판에 그렇지 못하고 적반하장격으로 고소를 한다는 것은 수준 이하의 행동으로 공인이 갖춰야 할 자세가 아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련의 일에 대해 그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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