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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게 위원장, "태권도는 큰 성장을 이룩했다"

로게 위원장, "태권도는 큰 성장을 이룩했다"

조정원 총재 "로잔 사무소 이전으로 국제스포츠계에서 중추적 역할 기대"


로게 IOC위원장(사진 가운데)


“태권도는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보다 더욱 큰 성장을 이룩했다.” 5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로잔사무소 확장 이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로게 위원장의 말이다. 로게 위원장은 “태권도는 더욱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스포츠가 됐다. WTF가 IOC에 모범적인 협조를 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태권도를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조정원 총재는 이전 기념행사와 관련, “WTF의 운영구조를 이원화함으로써, 태권도가 국제스포츠의 중심부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되었다. IOC와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스포츠연맹(IFS) 등 국제스포츠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WTF의 비전 선포식도 열렸다. 조 총재는 "WTF는 태권도를 단순한 스포츠 차원이 아닌,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청소년 교육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WTF는 지난해 8월에 발족한 태권도평화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를 배울 기회나 경제적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태권도 훈련 프로그램과 장비를 지원하겠다. 또 2010년에 처음 개최되는 청소년올림픽(싱가포르)을 비롯, 세계태권도청소년캠프, 세계태권도아카데미 등과 같은 청소년 프로그램들에 직접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해 데니스 오스월드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회장, 하인 페르브루겐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GAISF) 회장, 크리스토프 두비 IOC 스포츠이사, 켈리 페어웨더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장, 앤드류 라이언 ASOIF 전무이사, T.A.G. 시톨레 IOC 국제협력개발 이사, 장철균 주스위스대사, 임한택 주제네바 차석대사와 유럽과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WTF 국가협회장 10여 명 등 총 70여명의 국제 스포츠계 리더들이 참석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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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드디어!! 2009.05.06
드디어 태권도가 전세계적 위상을 잡아 가는군요. 저와 같은 인사들을 초대하여 자리를 같이 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정원 총재님!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들은 철저하게 지켜져야만 합니다. 그에 따른 책임도 꼭 지셔야 하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오며 늘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