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다음 상대 ‘조쉬 바넷’ 유력

M-1, “어플릭션3서 대결할 예정”

표도르 에밀리야넨코와 조쉬 바넷
“다음 상대는 세계랭킹 10위안의 파이터가 될 것이다.”
지난달 25일 표도르 에밀리야넨코(32,러시아)가 한국방문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이 가시화되고 있다. 'MMA세계랭킹 2위'에 오른 조쉬 바넷(31,미국)과의 경기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M-1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표도르는 어플릭션3에서 바넷과 경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딤 핀켈슈타인 M-1 대표는 “두 선수가 아직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10일 이내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지난 1월에 열린 어플릭션이 끝난 직후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 대회에서 바넷은 길버트 아이블과 챔피언도전권을 놓고 경기를 가졌고, TKO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 직후 바넷은 “모든 팬들이 나와 표도르의 경기를 원하고 있다”며 표도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표도르 역시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진이 성사되면 표도르는 어플릭션에서 대결하는 모든 상대가 ‘UFC 전 헤비급챔피언’이다. 표도르는 ‘전 UFC챔피언’인 팀 실비아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각각 1라운드에 제압한 있다. 바넷마저 꺾는다면 세계랭킹 1위 유지는 물론 확실한 ‘UFC챔피언 킬러’로 부상하게 된다.
이번 발표에서 어플릭션3의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M-1측에 따르면 오는 8월 경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혼다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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