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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프랭클린에게 합동훈련 제안

프랭클린에게 간접적으로 합동훈련 제의


앤더슨 실바가 지난 18일 UFC97에서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UFC 미들급챔피언' 앤더슨 실바(34,브라질)가 리치 프랭클린(34,미국)에게 합동훈련을 제안했다.

실바는 지난 27일 격투기전문사이트 타타메(tatame.com)를 통해 “프랭클린과 반다레이 실바는 훌륭한 선수다. 두 선수는 상당히 힘든 경기를 치를 것(오는 6월13일, UFC99)”이라며 “만약 프랭클린이 나와 함께 이번 경기를 준비한다면 세계적인 훈련이 될 것이다. 나의 체육관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물론 나도 그를 돕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합동훈련이 성사되면 반다레이에게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앤더슨은 한때 일본 프라이드에서 활동할 당시 반다레이와 한솥밥을 먹었다. 누구보다 반다레이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최근 앤더슨은 반다레이의 미들급 전향을 두고 핀잔을 줬고, 반다레이도 앤더슨의 경기내용을 비난한 바 있다. 이후 두 선수의 ‘설왕설래’는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앤더슨이 프랭클린과 훈련을 제안한 것이다.

하지만 앤더슨을 피해 라이트헤비급으로 옮긴 프랭클린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프랭클린은 지난 2006, 2007년 10월 앤더슨에게 타격에 의한 TKO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미들급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프랭클린은 자존심을 구긴채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서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랭클린은 앤더슨이 내린 ‘승리의 동아줄’을 잡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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