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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협회 회관 부지, 올림픽공원 급선회?

태권도협회 회관 부지, 올림픽공원 급선회?

마곡지구 땅 값 비싸 현실적으로 힘들어


지난해 9월 태권도의 날 행사가 열린 올림픽 공원 내 평화의 문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가 숙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권도회관' 건립 부지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올림픽공원 내로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KTA 관계자들은 올림픽공원 내에 태권도회관 부지사용 가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두고 의견을 조율했다.

양진방 KTA 전무이사는 "문체부 관계자들은 찬성을 뜻을 나타내고 있지만, 체육진흥공단 관계자들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림픽공원 내에 태권도회관이 건립되면 어느 곳보다 상징성이 크다. 또한 회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올림픽공원도 관람을 하게 된다. 게다가 KTA는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편리한 면도 많다. 진흥공단과 협의점을 찾아보겠다"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홍준표 회장은 지난 2월 KTA 대의원총회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는 서울에서 강남처럼 개발될 수 있는 마지막 장소라고 생각한다. 또 인천이나 김포공항에서 가까워 해외나 지방에서 접근성이 용이해, 제1순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마곡지구는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땅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땅값이 최소 평당 1,500만원 이상 호가하고 있다.

KTA는 부지 구입과 건축비용으로 210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중 부지 구입비는 KTA 자체기금으로 모아 놓은 6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정도 금액으로는 마곡지구에 필요한 만큼의 부지 확보는 어렵다. 건축비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130억원 정도를 지원 받아 문제가 없다. 홍준표 회장도 여러 경로로 마곡지구를 두드려 봤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홍 회장은 차선책으로 올림픽공원 내 부지를 선택한 것이다.

2011년 창립 50주년 맞는 KTA는 그 해의 핵심 기념사업으로 태권도회관 완공을 추진하고 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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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짜증나 2009.04.23
태권도 회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소. 건물이 없어서 태권도가 힘든 것은 아니 잖소. 그돈 있으면 도장지원 사업이나 좀 하시구려. 아이들만 바글 거리는 도장꼴 보면 뭐 가슴에 와 닿지도 않소.
국민 2009.04.24
지금 이어려운 시기에 국가적 낭비사업을 하실려고하나 무주 태권도공원하나면 됐지 무얼 또 국가 예산을 받아서 수십억을 쓰겠다는 것인지 정말 한심스러운 사람들은 아닌가 한번 돌이켜 생각을 해보아야 되겠다 물론 태권도가 국가적 브랜드로 우뚝 서 있다지만 한단체에만 이러한 특혜를 주신다는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다
관장 2009.04.24
미친 넘들 이구먼.회관을위해 혈세를 투입하겠다구? 정 짓고 싶으면 네 돈들여 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