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순 이사장, "WTA 성공에 태권도단체의 협력은 필수"

“세계태권도아카데미는 태권도단체와 공존할 것이다.”

22일 기자간담회에서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이대순 이사장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 이하 진흥재단)은 22일 서울시 중구 진흥재단 내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대순 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태권도아카데미(이하 WTA)와 관련해 대한태권도협회(KTA),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WTF)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대순 이사장은 “현재 진흥재단은 WTA를 세계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태권도공원에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를 비롯해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F)이 공존해야 한다. 3개 단체의 지도자 및 심판교육의 노하우를 WTA에 접목해 세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진흥재단은 WTA를 전 세계 태권도인의 교육, 수련, 연구 등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태권도공원의 WTA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연수기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수련자들은 최고의 커리큘럼과 수련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이 이사장은 “현재 UC버클리 무도연구소와 한국의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최고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또 오는 8월에는 버클리대학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세미나도 가질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거친 지도자는 세계스포츠계에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2010년 세계청소년올림픽 개최에 따른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이하 청소년캠프)’도 개최한다. 전 세계 태권도 청소년수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태권도공원이 조성되는 무주와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8월11일부터 6일간 이뤄지며, 전 세계 참가들에게는 겨루기지도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어 한국문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대순 이사장은 올림픽 잔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모두 알다시피 2016년 태권도의 잔류는 확정적이다. 이제 2020년 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며 “일본의 경우 올림픽에서 유도를 잔류시키기 위해 NHK를 선두로 전 국민이 나섰다. 우리나라도 태권도올림픽 잔류를 위해 전 국민이 나서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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