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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규모 태권도공원 건립, ‘빅3 건설사’ 경쟁 치열

2천억 규모 태권도공원 건립, ‘빅3 건설사’ 경쟁 치열

삼성, 현대, 대우건설 등 태권도공원 설계시공 입찰


전라북도 무주에 마련된 태권도공원 전망대


태권도공원 건립공사를 따내기 위한 대기업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태권도공원 건립을 책임지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하 진흥재단)은 5월 중순까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에 건설사 심사를 위임했다. 21일 접수마감 결과 국내 빅3 건설사인 삼성, 현대, 대우건설이 ‘태권도공원 건립공사’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에 참여했다.

삼성, 현대, 대우건설은 노량진 현대화사업 수주경쟁에 이어 태권도공원 건립공사에서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박광범 진흥재단 공원건립팀장은 “조달청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미 마스터플랜이 나온 상태이기 때문에 기본 배치와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며 시공을 할 수 있는지가 선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5월 중순에 조달청에서 최종 발표가 나오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231만4000㎡의 부지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총 60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하드웨어 부분을 책임질 시공사에 공사비 1984억이 배정된다. 태권도공원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WTF)과 공동으로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진행한다. 전 세계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8월6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무주와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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