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K-1 월드 맥스] 임치빈, 다운 한 번에 잘 싸우고도 패배

[K-1 월드 맥스]임치빈, 다운 한 번에 잘 싸우고도 패배

2라운드 한 번의 다운으로 결정된 아쉬운 판정패


야마모토의 백스핀 블로에 다운당한 임치빈


‘아톰’ 임치빈(29,칸짐)의 월드 맥스 첫 승이 다운 한방에 날아갔다.

임치빈은 21일 일본 후쿠야마 마린메세에서 열린 'K-1 월드 맥스‘에서 야마코토 유야(25,일본)를 상대로 아쉬운 판정패(30-28, 30-29, 30-28)를 당했다. 임치빈은 시종일관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야마모토를 압도했지만, 한 번의 다운으로 쌓아놓은 점수가 무너졌다. 이로써 임치빈은 월드 맥스 4연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는 임치빈의 페이스였다. 임치빈은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을 모두 선보이는 듯 했다. 또 야마모토의 공격을 여유있게 피해내며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야마모토는 임치빈의 킥에 이은 펀치콤비네이션과 빠른 몸놀림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1라운드가 끝난 직후 임치빈은 보통 때보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리며 체력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혈전을 벌인 맥스 코리아 대회의 휴유증이 적지 않아 보였다.

불안감은 2라운드 여지없이 나타났다. 임치빈은 야마모토에게 백스핀 블로 카운터를 허용하며 다운을 당했다. 이후 야마모토는 다운으로 인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임치빈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2라운드 10초를 남기고 또 다시 백스핀 블로를 허용하며, 주도권을 야마모토에게 넘겨줬다.

임치빈은 3라운드 들어 KO역전승을 노렸으나 체력이 부족했다. 또 점수 지키기에 나선 야마모토의 접근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임치빈은 라운드 중반 라이트 펀치를 적중시키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노련하게 퍼팅으로 응수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임치빈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뒷차기를 적중시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결국 임치빈의 월드 맥스 '1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