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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비밀 공개, 데뷔전 패배 원인은 '발목 골절'

데뷔전 3주 남기고 훈련 중 발목 골절, 팬들과 약속 위해 출전 강행


포우퐈 포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데니스 강


19일 UFC 97에서 첫 승을 거둔 데니스 강(31, 캐나다)의 지난 1월 데뷔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데뷔전 당시 발목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UFC 데뷔전 UFC93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이는 지난 8일 야후 스포츠(sports.yahoo.com)를 통해 최초 밝혀졌다. “데니스 강은 앨런 벨처와의 시합을 3주 정도 남기고 발목이 골절됐었다. 치료하기에는 시간이 턱 없이 부족했지만 팬들이 UFC 출전을 너무 고대했기 때문에 경기를 취소하지 않고 출전을 강행했다.”

당시 UFC93에서 데니스 강은 앨런 벨처(24, 미국)를 상대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차를 선보이며 리드했지만, 2라운드 후반 벨처에게 길로틴 초크를 허용하며 패한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격투기 팬들은 데니스 강을 위로하며 응원글을 보내왔다. 다음 이종격투기 커뮤니티의 한 네티즌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던 데뷔전에서의 패배의 원인을 이제야 알게 됐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데니스 강이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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