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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강, UFC 소중한 '첫 승' 성공

데니스 강, UFC 소중한 '첫 승' 성공

앨런 밸처 전 악몽 떨치고 부활 예고,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거둬


데니스 강의 모습


‘두 번의 실수는 없다.’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32,캐나다)이 UFC 첫 승에 성공했다.

데니스 강은 19일 (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몬트리올 벨센터에서 열린 ‘UFC 97’ 대회에서 사비에르 포파 포캄(27,프랑스)을 상대로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는 배수진을 치고 나선 데니스 강의 완벽한 승리였다. 데니스 강은 앨런 벨처(24, 미국)와의 데뷔전에서 다이긴 경기를 막판 길로틴 초크를 당하며 패했던 터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경기 초반, 포캄이 니킥과 미들킥, 하이킥을 시도하며 데니스 강을 압박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데니스 강은 침착하게 테이크 다운에 이은 팔꿈치 공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시도하며, 포인트를 쌓아갔다. 2라운드 후반부터 포캄의 체력은 급감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두 손을 양 무릎에 얹고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도 데니스 강의 우세는 계속됐다.

비록 화끈한 ‘한 방’이 터져나온 승부는 아니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데니스 강이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이로써 지난 1월 UFC93에서 앨런 벨처에게 TKO로 패한 후 3개월 만에 승리를 거둔 데니스 강은 UFC 전적 1승 1패, 종합격투기 총 전적 32승 1무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척 리델(39, 미국)과 마우리시오 쇼군(27, 브라질)의 경기는 쇼군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쇼군이 왼손 훅을 리델의 안면에 꽂아 넣으며 1라운드 4분 29초 만에 TKO승 한 것이다. 또한 미들급 챔피언전에서는 앤더슨 실바(34, 브라질)가 도전자 탈레스 레이테스(27, 브라질)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UFC 최초로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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