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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9단 따러 국기원으로! 고단자 심사 개최

매년 30% 정도가 불합격, 품새,겨루기,격파,논문,면접 등 거쳐야.


지난 2월에 열린 미국 특별단 심사 현장


국기원이 오는 6월 13일 고단자 심사를 개최한다. 연간 4회(3,6,9,12월)에 걸쳐 진행되는 심사로, 올해 2번째 심사다.

승단연한 및 연령 경과자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유단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단은 2004년 06월 30일 이전에 5단을 획득한 자로, 취득한지 5년이 경과해야 한다. 나이 역시 1979년 06월 30일 이전 출생자로 30세 이상으로 제한했다. 7단은 36세 이상으로 6단을 획득한지 6년이 지나야 하며, 8단은 44세 이상으로 7단에 합격한지 8년이 지나야 한다. 9단은 53세 이상으로 8단을 취득한지 9년을 꽉 채워야 지원 가능하다.

이런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지원자들에 한해 논문, 품새, 겨루기, 격파, 면접을 볼 수 있는 심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중 6단, 7단은 면접을 제외한 모든 전 부문을 통과해야 한다. 8단, 9단의 경우에는 겨루기, 격파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합격점을 받아야한다.

심사 실시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6,7,8단이 논문 제출시의 논제는 ‘지속적태권도 수련을 위한 동기 부여 방안’이며, 9단은 ‘나의 태권도 인생관’이다. 해외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8,9단 응심자들은 ‘태권도 기술개발’, ‘태권도 정신’, ‘경험에 입각한 지도이념’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해야 한다. 9단 응심자(해외 거주자)은 ‘나의 태권도 인생관’에 대해 기술하면 된다. 모든 논문의 분량은 A4 용지 10매 이상이다.

품새는 지정 품새 1개와 필수 품새 1개 총 두 개의 품새를 선보여야 한다. 6단은 지태(태백 평원, 십진 중 1개), 7단은 천권(평원, 십진, 지태 중 1개), 8단은 한수(십진, 지태, 천권 중 1개), 9단은 일여(지태, 천권, 한수 중 1개)가 필수 품새다.

격파에서는 6,7단 응심자들만 손날, 옆차기, 뒷차기 등으로 프라스틱으로 된 벽돌과 송판을 깨면된다.

2009년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사를 앞두고 16일 국기원측은 “약 2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지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자들의 실력에 따라 합격률은 상이하겠지만, 매년 30%에 달하는 인원이 불합격 했다"고 전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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