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데니스 강, ‘지면 끝이다’
‘UFC 97’서 자존심 걸고 프랑스의 포캄과 대결

지난 1월, 앨런 벨처와 UFC 데뷔전을 치룬 데니스 강 경기 모습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데니스 강(31,캐나다)이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데니스 강은 오는 19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리는 UFC 97에서 프랑스 출신의 타격가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27)을 상대로 UFC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1월 데뷔전에서 앨런 벨처(24,미국)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데니스 강에게 이번 경기는 명예 회복을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데니스 강의 상대인 포캄은 이번이 UFC 첫 데뷔 무대다. 국내 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지만, 유럽에서는 제법 알려진 강자로 186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무에타이식 타격이 주특기다. 이전까지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데니스 강에게 쉽지 않을 상대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데니스 강이 포캄에게 패해 2연패 당할 경우, 크로캅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과거 크로캅은 UFC에서 가브리엘 곤자가와 칙 콩고에게 연이어 패하며 드림으로 이적 했다. 이후 UFC 복귀는 불투명한 상태로 일본무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수퍼액션 김남훈 해설위원은 “데니스 강이 비록, UFC 데뷔전에서 패했지만 그 때 보여준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며 “포우파 포캄이 강력한 타격가지만 그 동안 붙었던 선수들이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이 아니었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다면 이번 UFC 2차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데니스 강의 승리를 전망했다.
UFC 97에서는 척리델(39, 미국)과 마우리시오 쇼군(27, 브라질)의 라이트헤비급 매치, 앤더슨 실바(34, 브라질)가 탈레스 레이테스(27, 브라질)를 상대로 UFC 최초로 9연승에 도전하는 미들급 챔피언전도 펼쳐진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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