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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종합격투가로 ‘드림 사냥에 나선다’

최홍만, 종합격투가로 ‘드림 사냥에 나선다’

종합격투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 밝혀


지난 10일 일본의 모 브랜드 패션쇼에 참가한 최홍만


‘테크노골리앗’ 최홍만이 종합격투기를 향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최홍만은 지난 10일 한 티셔츠 전문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드림과 인터뷰를 갖고 “올해부터는 드림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싶다. 작년에는 종합격투기에 대한 준비와 경험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드림과 K-1을 넘나들며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최홍만의 종합격투기 전향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지난 해 최홍만은 K-1에서 제롬 르 벤너, 바다 하리, 레이 세포에게 3연패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뇌하수체 제거수술과 병역문제 등으로 인한 연습부족을 제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홍만이 입식타격에서 치고 빠지는 전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 종합격투기는 상대를 붙잡는 것이 가능하다. 최홍만의 경우 상대와 맞잡았을 때 씨름을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격투기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전 최홍만은 종합격투기에 도전해 1승 2패를 기록했다. 세 경기 중 비록 지기는 했지만 표도르 에밀리야넨코의 일전은 종합격투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당시 최홍만은 표도르를 상대로 두 번의 테이크다운을 뺏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고, 표도르에게 팔을 내주며 암바로 패한 바 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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