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대책위 성명서 발표, ‘야당과 연대한 투쟁도 불사’
1만 6천명 예체능 강사 투입은 ‘생색내기 정책’

1일 국기원에 모인 지도자들의 모습
1일 국기원 강의실에 모인 250명의 태권도지도자들은 방과후 태권도 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한나라당이 내놓은 1만 6천명 예체능 강사 투입은 ‘생색내기 정책’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성명서의 전문을 그대로 옮겨봤다.
정부의 태권도 방과후 학교 대책에 대한 태권도지도자 성명서
태권도장을 생계로 하는 2만5천여 명의 태권도지도자는 정부가 태권도방과 후 하교 실시로 생존권을 위협할 경우 결사 항전하여 반드시 생존권을 수호한다. 사교육비의 90%넘는 영어, 수학, 국어, 과학 등은 무대책이면서 10%도 안되는 특기적성 교육인 예체능 과목을 방과 후 학교에 포함하여 사교육비 절감대책이라는 허울뿐인 대책으로 생계를 위협하는 정부의 무원칙한 정책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부담이 되는 사교육비 절감대책은 공교육이 바로 서는 것이 우선이며, 특기적성교육은 오히려 장려되어야 마땅한데, 교육의 기본도 모르는 몇몇 정치인의 생색내기정책에 수만 명이 생계를 위협 받고 일자리를 잃는다면 누가 정부를 지지 할 것인가?
잘못된 정책은 반드시 바로 잡아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누군가가 대신 싸워 줄 거라는 방관자가 되어 땅을 치고 통곡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태권도지도자가 한목소리를 내서 싸움에 임해야 할 것이다.
생존권 투쟁을 위한 투쟁을 위해 태권도 방과 후 학교 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 태권도인의 이익을 대변해야하는 태권도협회와 국기원 그리고 16개 시・도 협회가 선봉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할 경우 제도권 총사퇴로 책임을 묻는다. 이에 불응할 경우 경기단체가 아닌 태권도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를 구성을 승단심사를 포함한 모든 대책을 논의 한다.
둘째 : 한나라당을 항의 방문하여 잘못된 정책을 포기하고 생존권을 보장할 때까지 결사적으로 싸움에 임한다.
셋째 : 2만 5천여 지도자 저지서명과 야당과 연대한 투쟁도 불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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