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전 IOC부위원장, 조선대 석좌교수로 첫 강연

조선대 체육학부 석좌교수로 위촉

31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김운용 석좌교수의 특별강연회
31일 김운용 전 IOC 수석부위원장이 광주 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 석좌교수에 위촉됐다. 김 전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총장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곧이어 치과대학 대강당으로 이동해 체육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림픽운동과 스포츠외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 전부위원장은 “광주는 군 시절 특별한 추억을 간직한 곳이다. 태권도와 올림픽에 바친 지난 세월을 학계에서 높게 평가해줘 영광이다. 호남지역의 명문인 조선대학교의 석좌교수가 됐으니, 이제는 한 식구처럼 편하게 자주 보자”고 인사말을 한 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올림픽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와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선대학교 김철주 체육대학 학장은 “조선대의 체육대학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위치했다는 이유로 저평가돼 있다. 체육교육의 지방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룩하고, 스포츠외교의 거목으로 활동한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을 석좌교수로 모심에 따라 한층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전IOC부위원장은 지난 2월 미국의 아메리칸스포츠대학교(ASU)의 명예총장으로 취임했고, 일본 게이오대학(법학부)의 방문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주 =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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