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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GP] 레미 본야스키 판정으로 오브레임 제압

[K-1 GP]레미 본야스키 판정으로 오브레임 제압

오브레임을 상대로 3라운드 다운 뺏으며 승리



2008 월드그랑프리 챔피언 레미 본야스키(33,네덜란드)가 K-1의 자존심을 지켰다.

본야스키는 2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9 요코하마' 수퍼파이트에서 '앙숙' 알리스타 오브레임(29,네덜란드)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1,2라운드는 양 선수 모두 큰 공격없이 마무리됐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오브레임은 접근전을 펼치며 본야스키를 압박했다. 이에 본야스키는 한동안 공격거리를 찾지 못하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힘에서도 오브레임이 우위를 점했다. 간간이 오브레임의 짧은 펀치가 본야스키의 안면에 적중됐다. 본야스키의 머리가 뒤로 젖혀질 정도로 파워는 대단했다. 하지만 2라운드 후반 이런 오브레임의 움직임은 본야스키에 간파 당했다. 이내 본야스키만의 빠른 펀치와 니킥, 하이킥이 터져나오며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승부는 3라운드에서 결정됐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본야스키의 공격이 되살아나면서 기울어졌다. 본야스키는 가벼운 발놀림으로 좌우펀치와 로우킥을 날리며 오브레임을 코너로 몰았다. 오브레임도 본야스키의 빠른 스텝을 잡으려 하체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3라운드 중반 본야스키의 니킥이 오브레임의 안면을 일그러뜨렸다. 이어 본야스키는 이어지는 연속 펀치를 피하기 위해 몸을 숙인 오브레임의 얼굴을 향해 라이트 훅을 턱에 적중했다. 본야스키가 경기 주도권을 잡게된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오브레임은 링에 엉덩방아를 찍으며 다운됐고, 심판들은 30-28 로 본야스키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경기가 끝난 직후 본야스키는 앞서 오브레임에게 받은 오스카 트로피를 돌려줬다. 이 트로피는 앞서 오브레임이 기자회견장에서 지난해 연말 K-1월그랑프리 파이날에서 실격승으로 우승한 본야스키에게 '꾀병'을 피우며 우승했다고 준 것이다.

(사진출처 : FEG홈페이지)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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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종합격투 2009.03.30
K1이 인기 없는 이유가 세미 슐츠 때문이라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종합격투대회가 유행하면서 입식타격선수들은 종합격투선수들의 적수가 안 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래서 입식타격대회인 K1의 인기가 없는 것이다. K1이 입식타격대회를 고집하는 이유는 K1 지도부 사람들이 킥복싱출신이기 때문이다. K1이 살아남으려면 UFC처럼 종합격투전문으로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