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GP] 마에다, K-1 ‘최고의 방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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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경기에 능한 구칸 사키꺾으며 챔피언에 올라

마에다 케이지로(22,일본)가 2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2009 요코하마(이하 K-1 GP) 결승전에서 구칸 사키(25,터키)를 꺾고 제2대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에다와 사키의 결승전은 ‘방패 VS 방패’의 경기였다. 연속으로 세 번이상 이어지는 펀치가 없을 정도였다. 두 선수는 전진과 후퇴를 섞어가며 포인트 쌓기에 열중했다. 한 번 공격을 당하면 다시 반격을 성공시켰다. 결국 두 선수는 3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마에다는 포인트를 얻기 위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몸을 뒤로 젖히며 펀치를 날리면서 사키를 밀어 붙였다. 사키는 마에다의 전진스텝으로 코너에 몰렸고, 안면에 많은 펀치를 허용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연장전 판정은 2-0(10-9, 무승부, 10-9) 마에다의 승리였다.
경기 직후 마에다는 “앞선 경기(4강전)였던 멜빈 맨호프전에서 상대 얼굴을 보고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싸울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 : FEG홈페이지)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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