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천안, 다음달 또 900명 자체 승단(품)심사
![[단독]천안, 다음달 또 900명 자체 승단(품)심사](https://mookas.com/webzine_img0/con_img/news_image/hh231.gif)
4월말 유관순체육관에서 900여명 대상으로 2차 심사 강행

지난 2월 KTA 대의원총회에서 추진위가 홍준표 회장에게 호소하고 있다.
천안시태권도협회(회장 최정만, 이하 천안협회)가 또 한번 자체 승단(품) 심사를 강행한다. 지난 14일 천안 단국대학교에서 984명을 대상으로 '2009 국기원 승단(품)심사'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317 파문'이 점점 커져가는 상황에서 천안협회가 강경대응으로 나서 '천안발 승품단 심사 파문'이 태풍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천안협회 산하 충남태권도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김창식 사무국장은 “4월 마지막 주에 약 900여 명을 대상으로 승단 심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단국대학교보다 더 규모가 큰 천안 시내의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할 것”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각 시도태권도협회 인사들을 초청하고, 태권도시범단 시범공연 등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추진위 측은 자신들의 요구가 일부 수용될 경우 '두번째 자체 심사'를 중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추진위 측은 “국기원 단증을 이용해 수련생을 대상으로 장난치는 것이 아니다. 솔직한 심정은 3년간 계속돼온 충청남도태권도협회와의 분쟁에 대한태권도협회(KTA)나 국기원이 중재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천안협회를 정식으로 인정하고, 지난번 심사를 본 수련생들에게 국기원 단증을 발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는 금주내로 4월 2차 천안시 승품단 심사와 관련해 충남협회와 KTA에 심사 승인요청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