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00 흥행에 재뿌리는 어플릭션

UFC의 유료방송에 표도르 앞세워 무료방송으로 '맞짱'

어플릭션 공식로고(위)와 UFC 공식로고
어플릭션이 UFC100에 정면으로 맞선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엠엠에이위클리는 어플릭션이 오는 7월11일에 열리는 UFC100과 같은 날 대회를 개최하고, 무료TV방송(Non Pay-Per-View)을 한다고 밝혔다. 어플릭션의 이번 결정은 손해를 감소하더라도 UFC100 흥행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PPV 판매수익이 50%를 차지하는 UFC로서는 눈에 가시일 수밖에 없다.
어플릭션은 이번 대회에 표도르 에밀리야넨코를 내세운다. 표도르는 조쉬 바넷과의 대결이 유력해 보인다. 두 선수의 대결은 어플릭션의 헤비급챔피언을 가리는 ‘빅뱅’이다. 팬들은 표도르와 바넷의 경기를 PPV를 구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또 팀 실비아와 폴 부엔텔로(35,미국)전도 팬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준다.
UFC100은 스타선수들을 앞세워 어플릭션3에 맞선다. 이번 UFC100에는 두 개의 챔피언전이 펼쳐진다. 하나는 브록 레스너와 프랭크 미어의 헤비급챔피언 결정전이다. 또 다른 하나는 조르주 생 피에르의 타이틀방어전이다. 생 피에르는 티아고 알베스와 경기를 가진다. 여기에 TUF9의 코치 댄 핸더슨과 마이클 바이스핑의 경기와 추성훈, 김동현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UFC는 UFC100을 기념해 20만평 규모의 ‘UFC엑스포’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퍼액션의 김남훈 해설위원은 “오는 7월은 두 단체가 진정한 진검승부를 벌인다. 어플릭션은 UFC를 넘겠다는 것보다 단체를 더욱 알리겠다는데 목적이 있는 듯하다. 아직 격투기에서 표도르의 상품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표도르가 출연하는 무료방송은 UFC에 타격을 줄 것이다. 하지만 UFC도 UFC100에 정성을 쏟고 있기 때문에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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